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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 인조잔디, 맨땅 운동장에 따른 축구 경기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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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5-12-02 02:02 조회7,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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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시 운동장의 잔디종류와 상태는 매우 중요합니다. 천연잔디운동장(한지형 잔디), 인조잔디구장, 맨땅 운동장에서 축구공의 볼구름거리(즉 패스시 거리)은 어떻게 다를 까요 ?
 
즉 어떤 종류의 잔디에서 가장 멀리 굴러 갈까요 ?
 
볼구름거리를 조사하는 방법은 밑변과 높이가 각 1m인 삼각형(45도)으로 된 측정장비에서 축구공을 동서남북 방향으로 각 3회씩 굴려서 그 이동 거리를 평균하여 조사합니다.

볼이 가장 많이 굴러가는 운동장은 인조잔디 > 맨땅 운동장 > 천연잔디 운동장 이며. 볼구름의 거리는 11m, 9m, 7m정도입니다. 축구선수들이 많이 헷갈리겠죠. 이는 축구는 감각적인 경기인데 운동장의 잔디 종류에 따라서 1-4m 정도 패스거리가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볼 구름거리는 잔디운동장의 사용횟수 및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즉 잔디가 얼마나 누워 있느냐에 따라 변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시합이 열리면 시합이 열리는 장소의 잔디종류, 잔디 상태 등을 반드시 조사하여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하면 축구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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