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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장의 잔디가 2006년 한국 월드컵 경기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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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6-01-10 08:58 조회7,0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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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기장에 식재된 잔디는 대부분 한지형 잔디입니다. 축구선수들이 느끼는 한지형 잔디는 우리나라 잔디와 달리 부드럽고 잘 미끄러 집니다.

 

 

이런 한지형 잔디는 기후에 따라 생육 양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1.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 : 고온 다습한 기후

    : 2002년 우리나라에서의 월드컵은 여름철로 한지형 잔디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즉 잔디의 밀도가 떨어지고 생육이 거의 정지합니다. 따라서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맨체스트 유나이티드 감독이 16강에 탈락한 것은 나쁜 잔디가 패인의 원인이라고 말한 것처럼 잔디는 플레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2. 독일의 여름철 기후 : 고온 건조한 기후

   : 2006년 올해 개최되는 독일 월드컵은 여름철이지만 고온건조하여 한지형 잔디가 잘 자랍니다. 차두리가 언론에서 말한 것 처럼 독일에서 한지형잔디는 우리나라와 달리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잔디 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즉 부드럽고 잘 미끄러지는 상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잔디운동장의 여름철 잔디 관리를 위해 물을 거의 매일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기직전에 잔디관리자가 관수를 한다면 빠른 공격을 하는 선수들에게 매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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