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나라 잔디밭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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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6-02-07 10:55 조회7,4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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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잔디를 이용만 하고 관리는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 네덜란드의 축구 전용구장은 1년에 4회 이상 잔디를 교체합니다. 이는 축구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시각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는 잔디는 많이 이용하려고 하면서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이 항시 제한되었습니다.
2) 잔디의 생리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잔디관리를 하지 못 했기 때문이지요.
: 즉 새싹이 나오는 시기나 잔디가 황갈색으로 되어 있는 시기는 잔디가 매우 약한 시기입니다. 이시기를 제외하고 한국잔디가 잘 자라는 여름철은 적정 수준으로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관리 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잔디밭의 효율적인 관리가 못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 잔디 공간이 많이 있으면 번갈아 가면서 이용하면 잔디의 생육을 잘 배려할 수 있습니다. 한국잔디의 경우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는데 30일 정도(생육기)가 소요됩니다.
4) 잔디 공간이 부족하여 과도한 이용을 하기 때문이지요.
: 차츰 우리 주변에 잔디 공간이 많이 생겨나 이러한 문제는 점점 감소하리라 판단됩니다.
이제 잔디에 대한 고정 관념을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 대신 “잔디의 생육 시작기인 봄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이용하세요” 서울 시청 앞 광장을 보세요. 잔디가 잘 유지되고 있지 않습니까 ? “잔디가 손상되거나 죽으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면 되지” 하는 관리 전략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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