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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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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5-03-15 22:44 조회7,2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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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 기술 응용 1956년 美서 개발

카펫 제작 기술을 응용해 합성섬유로 만든 최초의 인조잔디는 1956년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66년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애스트러돔 실내야구장에 깔리며 그 상품성이 입증됐다. 이후 기술의 발달과 함께 천연잔디에 가깝게 부드러워졌다.

축구판에서는 70년대 초반 연습구장에 우선적으로 인조잔디가 도입됐고, 국제경기에 처음 사용된 것은 한참 후인 2003년 핀란드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였다. 한국 최초의 인조잔디경기장은 1983년 8월에 개조된 서울 효창운동장이다.
 
 
인조잔디의 개발로 천연잔디가 자라기 어려운 극한과 극서인 지역에서도 A매치 경기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인조잔디에서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을 FIFA(국제축구연맹) 정관에 삽입하겠다고 최근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조잔디구장에서의 A매치 경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조잔디구장은 몸이 생명인 프로축구 선수들에게는 쥐약이기 때문이다.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이다. 결국 인조잔디 구장은 가끔식 이용하는 서민을 위한 운동장에 도입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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