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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나무와 담 때문에 그늘이 지는데 어떤 잔디를 심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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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5-04-29 08:15 조회7,6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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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가 자라기 위해서는 1일 6시간 이상의 햇볕이 들어야 합니다.
 
잔디중에서 그늘에 잘 자라는 잔디를 내음성 잔디라고 하며 한지형 잔디가 난지형잔디보다 그늘에 잘 자랍니다.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적합한 잔디를 선정할 때 심도있게 고려된 전제조건은  그늘에 잘 자라는 잔디이어야 했습니다. 이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지붕이 관중석의 2/3를 덮어 햇볕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한지형 잔디 중에서 그늘에 가장 잘 자라는 잔디는 츄잉 페스큐입니다. 잎이 매우 가는 잔디 입니다. 종자를 파종해서 조성하면 됩니다. 국내에서 뗏장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만일 충분한 광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잔디보다는 내음성 지피식물을 심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내음성 지피 식물은 송악, 맥문동 등이 있으며 지피식물원(인터넷에서 검색 가능)에 문의하시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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