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잔디의 3종류 - 엽폭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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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5-01-09 18:55 조회8,4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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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엽형 한국 잔디류(wide-leaf type)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많이 사용되는 잔디로 들잔디 또는 야지로 통용된다. 줄기가 드러누워 옆으로 퍼지며, 엽폭이 5mm이상으로 넓어 품질이 거친 단점이 있다. 그러나 토양적응성 및 내한성이 매우 강하고 관리가 필요 없는 잔디로 전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잔디에 속한다. 공동묘지, 도로경사면, 비행장 활주로 등에 특히 적합한 잔디이다.
2) 중엽형 한국 잔디류(middle-leaf type)
자연교배로 만들어진 변종 잔디로 중지(中芝)라고도 불린다. 들잔디와 달리 줄기가 직립하여 볼 라이(ball lie, 축구장 및 골프장에서 잔디가 공을 떠받치고 있는 능력)가 우수하여 경기 수행력이 뛰어나며, 엽폭이 3-4mm 로 질감이 부드러우며, 녹색기간이 2주정도 길며, 병해에 강한 장점이 있다. 각종운동장, 골프장 페어웨이용, 개인 묘지 등 고품질을 요구하는 조경공간에 적합한 잔디이다.
3) 세엽형 한국 잔디(narrow-leaf type)
열대지역에 자생하는 잔디로 금잔디와 비로드 잔디가 이에 속한다. 엽폭이 1-2mm 로 매우 가늘어 고품질이다. 그러나 생육 속도가 느리고 탯치 발생이 많은 단점이 있다. 주로 정원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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