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대한 또다른 시각 =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

골프장에 대한 또다른 시각 =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

우리나라에서 골프장을 건설할 경우 넘어야할 산이 매우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인근 주민과의 마찰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본처럼 사황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경기도 어느지역의 마을 입구는  '골프장 건설 백지화 투쟁'이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라도 지역의 모지역에 가면 '골프장 건설 대 환영' 이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 까요. 20년 후 현재의 40-50대의 농민들이 모두 세대 교체되어 무경작지로 노는 땅이 무지 많아 질 것입니다. 정부에서 영농법인을 통하여 대리 농사를 지는다고 하여도... 그럼 해마다 썰렁해지는 마을은 어떻게 할까요? 누가 외로운 그 마을에 살고  싶겠습니까?

이를 15년전에 일본은 이미  위와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급기야는 일본의 한 마을에서는 소유한 땅을 내어 놓을테 니 제발 우리지역에 골프장을 건설해 달라고 애원을 하는 마을이 등장하였습니다. 그 조건으로 우리를 골프장에 취업시켜서 농사일(코스 관리 작업)을 하게 하고, 일정액의 토지 사용료를 지불해 주고, 마을을 활성화 시켜 달라는 요구였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2003년 3월 12일 열린 골프정책포럼에서 국토연구원 윤양수 박사님의 의견입니다.

지방 자치단체에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자본을 유치하여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간 자본 유치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이유는 주중 방문객이 적어 경제성 낮기 때문입다. 그러나 골프장은 민간이 서로 투자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관광지 내 골프장을 설치한다면 민간의 투자 유치와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예를 들면 제주도의 경우 골프장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관광지 개발 및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 발전의 구심점이 골프장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