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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엽형 한국잔디류인 들잔디 운동장의 장단점 및 연구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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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6-10-08 20:51 조회6,3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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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엽형 한국잔디류인 들잔디 운동장의

단점 및 연구방향

(학문적 고찰)

 

우리 나라에 자생하고 많이 사용되는 광엽형(廣葉形, broad leaf type, 엽폭이 5.0mm 이상) 한국잔디류인 들잔디(Zoysia japonica Steud.)는 내마모성(耐磨耗性), 내척박성(耐瘠薄性), 내한성(耐寒性), 내건성(耐乾性), 내서성(耐暑性)이 강하고 관리가 용이하여 공원, 정원, 골프장 및 도로사면 등의 조경 녹화용 잔디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Burton, 1951; Beard, 1973; Yeam 등, 1980; Zontek, 1983; Duble, 1989; Emmons, 1995).

 

 

그러나 들잔디는 한지형 잔디에 비해 이용 후 회복속도가 느려 많은 경기를 소화해 내기 어렵고, 우리 나라 기후 하에서 녹색기간이 짧아 이용시기가 제한되며, 잔디가 거칠어 슬라이딩과 태클 시 선수들에게 부상의 위험이 있고, 연녹색으로 아름다운 무늬를 내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운동장 잔디로서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Football League, 1989; Baker, 1993; Ruemmele, 1993; Samudio, 1996; Zontek, 1983; 이 등 1999).

 

특히 겨울 휴면기(休眠期) 내마모성 감소는 맨땅(裸地)화의 주원인이며 잔디 운동장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정, 2000).

 

따라서 한국잔디류인 들잔디로 조성된 운동장의 단점을 개선하고 이용효율 향상을 위한 운동장용 한국잔디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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