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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형질 전환 잔디를 이용한 골프 코스가 야생 환경에 해를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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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6-11-06 09:46 조회6,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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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저항성 잔디의 환경유해성 경고

 

잔디에 대한 최근의 연구동향입니다. 아래 내용은 제초제 저항성 잔디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 연구보고입니다. 그러나 종자가 생기지 않는 잔디를 형질전환 한다면 환경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유전 형질 전환 잔디를 이용한 골프 코스가 야생 환경에 해를 끼친다.

생태학자들은 유전 형질 전환 잔디(transgenic grass) 품종을 이용한 골프 코스가 미국 북서부 지역에 자생하는 초원 지대를 황폐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레곤 지역(Oregon) 시험 부지에서 성장한 이 품종은 아직 미국 농림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의 사용 허가를 받지 못했으며 현지 시험 지역 외곽 3.8㎞까지 야생에서 검출되고 있다. 생태학자들은 식물의 유전 형질 전환 요소는 그 자체에 노출됐을 때 문제를 발생시키지는 않지만 내구력이 강한 품종이 다른 자생 식물에 대체되어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코밸리스(Corvallis), 오레곤 지역에 있는 미국 환경보호청(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은 크리핑 벤트그래스(creeping bentgrass, Agrostis stolonifera)라고 불리는 이 식물을 실험 지역 주변에서 모니터링해왔다.

EPA팀은 실험 지역의 5㎞ 이내 초원 지역을 연구했다. 그들은 유전 형질 전환 식물의 자손을 포함한 6종에 대하여 55개 지역을 조사하여 Molecular Ecology에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실험 지역의 종자와 수분이 바람에 의하여 확산됐다고 믿었다.

EPA 관료는 문제의 규모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과학자인 Jay Reichman은 유전자 변형 품종의 영향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USDA는 식물의 완전한 환경적 영향 평가에 착수했다.

오하이오(Ohio)에 근거를 둔 Scotts Company사가 개량한 이 품종은 제초제인 glyphosate에 내성이 있다. 따라서 제초제로는 박멸이 어렵다. 생태학자인 Tom Stohlgren은 잔디를 형성하는 식물(sod-forming' grasses)로 불리는 이러한 유형의 식물이 수분과 씨앗을 광범위하게 확산시켜 양성 번식을 하거나 무성 번식을 하기 때문에 빠르게 번식한다고 지적했다. 또 잔디를 형성하는 식물은 다른 종과 경쟁 관계에 있고 반드시 양성 번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연 공원 또는 드문 종에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Stohlgren은 이 품종이 식량을 생산해내는 식물과는 달리 1년 이상 생존하고, 씨앗이 바람, 동물, 사람, 자동차 등에 의해 쉽게 멀리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미세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종자의 약 70%를 생산하는 오레곤 지역의 목초 종자 산업(grass-seed industry)은 윌래메트 계곡(Willamette Valley)을 근거로 하며 시험 지역으로부터 약 90㎞ 떨어져 있다. 만약 이 볏과의 잡종(bentgrass)이 이 지역까지 도달한다면 제거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다.

Stohlgren은 잡종의 무성한 번식 능력은 교배를 통하여 다른 잔디 종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켜 형질 전환 유전자를 능가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장벽이 너무나 빨리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분야명 환경/에너지공학
정보출처 (http://www.nature.com/news/2006/060807/full/060807-17.html)
발행일 2006/08/11
발행국가 UNITED STATES
원문언어 English
등록일 200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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