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을 깎은 후 나온 잔디 부스러기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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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6-08-01 07:20 조회6,7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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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취, thatch : 잔디의 잎, 줄기 및 뿌리 등이 노화되거나 깎기작업 후에 나온 찌거기가 잔디밭에 쌓인 것을 말한다.
즉 아직 분해가 되지 않아 토양이나 지상부에 쌓여있는 유기물 층이다. 과다하게 되면 잔디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적정수준이 넘지 않도록 경종적 방법이나 기계를 이용하여 제거해야 한다.
2. 대취가 많이 쌓이면 어떻게 되나요 ?
대취층, thatch layer : 지상부의 잔디와 표토층 사이에 형성되는 혼합 유기물층으로서 그 구성요소는 잎, 줄기, 뿌리 등의 조직이 서로 얽혀 있다. 대취층은 잔디밭에 나타나는 특성중의 하나로 유기물의 생성속도가 분해속도 보다 빠를 때 쉽게 나타난다.
대취는 공기와 비료의 효율적인 이동을 방해하여 잔디생육을 약화시키며, 병원균 및 해충의 서식지로 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화학적으로는 리그닌 함량이 높기 때문에 물을 배척하는 소수성(hydrophobic) 특성으로 인해 잔디밭에 부분적으로 건조피해를 일으키기도 한다.
3. 대취제거는 반드시 해야하나요 ? 어떻게 하나요 ?
대취제거, dethatching, thatch control : 재배적 조절에 의해 과도한 대취의 축적을 막거나 또는 생물학적 방법이나 기계적 방법으로 과도한 대취의 존재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잔디에 축적된 대취층은 드라이 스팟이나 병원균의 서식을 증가시켜 잔디생육에 지장을 초래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취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하는데 보통 스위퍼나 버티컷 등을 이용하여 하고 한국잔디의 경우, 5~7월에 해주고, 한지형 잔디는 3~5월과 9~10월에 한다. 일반적으로 작업 후에는 배토를 해준다.
4. 대취는 잔디종류마다 발생량이 다른가요 ?
대취 축적속도, 대취 생성경향, thatching tendency : 대취축적속도는 잔디관리 시 환경 및 관리조건이 동일한 경우에도 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한지형 중에서는 크리핑 벤트그래스, 콜로니얼 벤트그래스의 축적속도가 빠른 편이고, 생육형이 주형인 톨 훼스큐가 가장 느리며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중간정도이다.
난지형 잔디의 경우 생육형이 지상경과 지하경을 동시에 가진 버뮤다그래스의 축적속도가 가장 빠르고, 바히아그래스가 가장 느린 경향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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