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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골프장 경영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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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4-05-08 22:24 조회5,2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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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장경영 노하우 배우자 (上)

   

일본은 지금 최악의 경기로 매년 수십개의 골프장이 도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황기를 이겨내기 위해 일본골프장들은 생존차원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 중 골프장 전문경영회사에 위탁경영을 통해 재기하려는 노력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다.


2,400여 개에 이르는 골프장을 가진 일본과 근본적으로 현실이 서로 다른 우리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으나, 지금이라도 우리 골프업계에서도 일본의 이러한 현실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일본 골프업계의 노력을 우리나라의 골프 비즈니스에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본다.


이에 박성길씨가 쓴 미국골프장전문경영회사들의 현황과 운영시스템을 살펴본 글을 통해 이를 우리나라에도 응용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편집자>

 

일본 골프 사업은 1980년대의 최대 호황이던 시절 무려 10억 원 이상의 회원권이 분양되고 골프장 건설붐을 이뤘으나 1990년 이후 경제의 거품이 빠지면서 10 년 동안 계속된 경기불황으로 현재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내장객의 급감, 회원권 가격의 급락, 매년 수십 개의 골프장이 도산, 올해에는 100여 개의 골프장이 도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불황기를 이겨내기 위해 일본 골프장들은 생존차원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 중 골프장 전문경영회사에 위탁경영을 통해 재기하려는 노력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미국 골드만삭스와 론스타등 외국의 굴지 부동산 투자회사들이 헐값에 수많은 골프장을 매입하여 골프장 위탁전문경영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Troom Golf, Pacific Golf Management등의 미국 골프장 전문 경영회사들에게 경영을 맡겨 골프장 운영의 정상화와 투자가치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외국 자본의 수중으로 일본 골프장들이 속속 넘어가고 있는 것을 막아보려고 일본재계의 UFJ은행과 노무라 프린시펄 파이낸스, 그리고 미사와 리조트 등이 손잡고 골프장 재생기금을 마련해 도산하는 골프장들을 인수, 골프장 전문 경영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불황을 극복하고 외국자본의 시장잠식을 막아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수십년 골프장 전문위탁경영의 경험과 노하우의 미국회사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장전문경영회사 현황


골프장운영을 전문경영비즈니스로 발전시켜온 세계최대의 미국 American Golf Corporation(AGC)에서 근무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한국의 모든 골프장수보다 거의 두배나 되고 미국전역뿐 아니라 호주, 영국, 일본 등 전세계에 퍼져있는 300여개가 넘는 골프장을 체계적으로 운영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였으나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인력과 시스템이 수많은 골프장들의 운영을 최소한의 비용과 인원으로 최대의 서비스와 수익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의 140여개 골프장 경영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은 미국전체 골프장의 10 % 수준인 1,700여 개이고 그 중 30 %는 10여 개의 가장 큰 경영회사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수익성과 서비스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지방의 지역주민만을 위한 골프장, 소규모 비정규골프장, 학교골프장 등 그리고 개인이 부동산 소유와 취미활동의미로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들을 제외하고 많은 골프장들은 골프장위탁경영은 아니지만 자체의 골프장들을 골프장전문경영회사의 경영시스템을 적용 운영하고 있다.


그 예로 Pebble Beach 코스뿐 아니라 Spanish Bay, Spyglass Hill, Del Monte 코스 등 세계적인 골프장을 운영하는 TPC(Tournament Players Club), 그리고 Pinehurst No.1-8의 코스들을 운영하는 Pinehurst, Inc.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많은 골프장오너들은 근처의 골프장들과 연계하여 공동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골프장 경영전문회사 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이외의 국가로는 영국에서는 Clubhaus PLC, 캐나다에서는 Club Link가 대표적 회사이며 홍콩의 CCA International는 인도네시아, 중국뿐 아니라 독일의 골프장들을 운영하며, 거대한 스포츠마케팅회사인 IMG의 싱가포르 지사는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며 최근에는 한국의 IMG내셔널C.C와의 협력관계구축 등 한국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 호주에는 Sports Australia Pty 그리고 멕시코에서는 Recro Sports Concept등이 대표적인 회사들이다. 호주와 영국에서는 현재 진출해 있는 미국의 골프장전문경영회사들이 적극적 마케팅을 펴며 영국을 기반으로 유럽시장을 그리고 호주를 기반으로는 아시아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박성길 美 前AGC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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