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대학 설립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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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5-08-24 17:08 조회3,0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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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단과 골프^레저관련 업체들이 골프대학
설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향후 레저산업에 대한 전망이 밝고 이에따른 특성화된 학교를 만들어 이에 걸맞는 인력을 길러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골프장을 새로 조성하려는 업체들은
골프대학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역발전과 골프장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골프대학 설립이 검토되고 있는 곳은 횡성^음성등 10여곳에 이른다.
그중 사업이 가장 구체화 되고 잇는 곳은
(주)삼대양레저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일대 23만3,400여평에 추진중인 골프대학및 스포츠랜드다. 도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삼대양레저는 조만간 승인이 나는대로 골프장과 골프대학 콘도 개별 사업에 대한 건축인허가와 농지전용비 납부 등의 세부적인 절차를 거쳐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오는 10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울산시 소재 학교법인 고암학원은 울주군 서생면에 9홀 골프장을 갖춘 골프전문대학을 추진중이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설립 인가를 받은 고암학원은 울산시와 도시 관리계획 결정(학교부지) 및 체육시설업(골프장) 허가를 받기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학원측이 추진중인 골프전문대학은 프로골퍼 및 우수지도자 양성 뿐만 아니라 골프시설업, 골프용품 등 골프산업과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평주개발(주)(대표 홍용표)은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산38-1번지 일원에 총 1,200억원을 투자해 27홀 골프장과 골프대학(2년제)을 추진중이다. 평주개발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전문 골프인 양성을
위해 6개 학과 정원 640명의 골프대학과, 골프장 27홀(회원제 18홀, 퍼블릭 9홀), 기숙사 및 펜션 100세대 등에 1,200억원 전액
민자유치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로 골프전문대학을 추진중인 곳은 경남 합천군이다. 골프전문대 사업자를 공모한 합천군은 경남 창원전문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2006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해 교육부 학과설치 승인 요청을 마쳤다. 6홀규모 골프장과 연습장등이 들어설 합천읍 서산리의 군유지 5만 3,000평은 군이 제공하고, 학교 설립과 운영은 창원전문대학이 맡는다.
이외에도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현 리베라CC와 전북 익산에 조성중인 웅포CC 내에도 골프대학이 추진되고 있다. 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운북종합레저타운'과 작년 7월 제천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충북 봉양읍 구곡^마곡리에도 골프장과 골프대학 설립이 검토중이다.
한편 골프 관련학과를 나와 일할 수 있는 골프계 전문직종은 골프장 CEO, 그린키퍼, 골프장 조경관리사, 골프코스 디자이너, 초^중^고 체육교사 실기교사, 3급 사회체육지도자 자격증, 티칭프로 자격증, 골프전문캐디 자격증, 세미프로, 투어프로 등이다.
GMI 안용태대표는 “골프대학 이수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국내외
골프 레저 산업의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순한 골프플레이어 양성하는 기관이 아니라 골프코스 디자인,
골프장시공, 경영, 관리, 조경, 잔디 등을 총체적으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선진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연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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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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