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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방대학성 국제골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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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4-11-29 12:16 조회3,6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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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에 한국골프의 깃발을 꽂는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한국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제골프대학이 세워진다. 중국정부의 '그레이트 베이징 프로젝트(Great Beijing Project)'중 하나인 테마교육도시 '동방대학성(東方大學城)'안에 위치한 이 골프대학은, 골프전문가를 양성하는 중국 최초의 전문교육기관으로써 향후 중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인재 뱅크'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100개 대학이 한곳에... 웅대한 대학도시 동방대학성

북경 캐피털국제공항에서 외곽 순환도로를 거쳐 북경 텐진 고속도로를 타고 40분쯤 달리면 광활한 대지 위에 펼쳐진 웅장한 대학도시 동방대학성(東方大學城)이 시야에 들어온다. 대학성 입구에는 약 50여개의 입주대학 인포메이션이 있고, 진입로 중앙에는 마치 파리의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동방대학성 정문이 시선을 압도한다.
당초 동방대학성이 출범하게 된 것은 1999년 중국 국가교육관련회의에서 '그레이트 베이징 프로젝트(Great Beijing Project)'의 일환으로 교육특화도시를 계획하면서부터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각 곳에 흩어진 대학들을 한곳에 모아 설비투자, 시간, 자금 등의 낭비를 줄이고 거대한 도시형태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총 6기 공정으로 이루어지는 동방대학성 프로젝트는 지난 2000년 첫 삽을 뜬 후 현재 제 3기 공정을 진행중이다. 올 9월말 현재 41대학(학생 수 5만여명)이 들어와 있고, 교직원과 상가지역 주민까지 포함하면 인구 약 8만명의 교육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6기 공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2010년에는 총 760만평방미터의 엄청난 공간에 입주대학 100개, 인구 40∼50만명이 거주하는 거대 대학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첨단교육시스템, 108홀 골프장 등 부대시설 만점

강택민, 호진타오 등 중국을 이끌고 있는 최고위층 지도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이 동방대학성 프로젝트는 중국 최고명문 베이징대학(IT 단과대학)를 비롯해 향후 칭타오대학 전학부가 입성하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교육메카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이중 동방대학성 국제골프대학은 이미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학부생들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동방대학성 국제골프대학은 중국 북경국립교육공사(장구이닝 총재)와 한국 PGE홀딩스(김대훈 대표이사)가 합작 설립하는 대학으로 PGE홀딩스가 51%의 지분을 확보하여 독점적 우위를 갖는다.
오는 2003년 9월 학기부터 정식 개교하는 골프대학에는 도서관, 커뮤터실, 멀티비전실, 세미나실, 시청각교육실 등 첨단 교육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어 다양한 커리큘럼을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동방대학성 내에 위치한 6개의 골프코스(108홀)는 물론 비거리 300야드가 넘는 골프연습장 시설 6개 등 골프교육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A∼F까지 총 6개 코스로 조성된 동방대학성 골프장(Oriental University City Golf Course)은 잭 니클라우스를 비롯,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스설계가들이 디자인함으로써 국제적인 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잘 가꾸어져 있다. 더욱이 눈 속에서도 사철 푸른빛을 띠는 양잔디는 연중 라운드를 가능케 해준다.
총 6개 코스 중 A, B, C 등 3개 코스는 현재 라운드를 진행중에 있고, D와 E코스는 공사를 마치고 정식 라운드를 위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F코스는 내년 오픈을 목표로 공사에 한창이다. 이 골프장은 각 코스가 같은 에어리어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1개 코스마다 클럽하우스와 대규모 골프연습장을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웅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프로골퍼에서 골프행정가까지, 골프전문가 육성

향후 중국의 골프계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중합작으로 세워지는 동방대학성 국제골프대학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중국 골프산업을 선도할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골프대학에서는 프로골퍼, 티칭프로, 골프행정, 골프경영, 골프재료공학 등 골프에 관련된 다양한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중국 전역에서 이들이 골프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골프종주국인 영국의 던디대학과 캐드우드대학의 커리큘럼을 도입할 예정인데, 학부를 마치면 중국과 영국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국내 골프대학의 커리큘럼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외국의 전문인력을 초빙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도 많은 수의 교수진과 코치진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방대학성 골프대학에서는 부설 골프아카데미를 열어 단기 티칭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며 아시아PGA, 중국PGA, 북경PGA와 연계하여 토너먼트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골프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하는 토털 골프대학으로 육성시킨다는 것.
전문대학도시 동방대학성에는 8천명을 수용하는 천연잔디 스타디움, 국제규격의 수영장과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축구장, 농구장, 노천극장, 기숙사 등 학생들을 위한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상가지역에는 전문식당가, 규대모 PC방, 볼링장, 당구장, 학생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라이브공연장 등 오락시설도 잘 구비돼 있다.
동방대학성 국제골프대학은 골프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자 하는 지망생들에게는 더 없는 기회이자 약속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북경국립교육공사 장구이닝 총재
중국사회를 이끄는 영향력 있는 로열페밀리 중 한 명인 장구이닝은 북경국립교육발전유한공사 CEO, 동방대학성개발유한공사 부총재, 국립석가장외국어대학 동사장, 중국국제교육교류망 주임 등 현직으로만 4가지 직함을 갖고 있는 젊은 실력자다.
"중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거대한 교육프로젝트에 PGE홀딩스라는 패기 넘치는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국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그중 골프도 향후 대단한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방대학성 총 6기 공정 중 지금 공사중인 3기 공정을 제가 총괄하여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한 PGE홀딩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골프대학에 대한 기대도 자못 크며, 내년 9월에 정식개교하면 아마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골프인력들이 중국에 들어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인터뷰/PGE홀딩스 김태훈 대표이사
컴퓨터교육전문업체 PGE홀딩스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훈 대표이사는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초기 북방무역을 개척한 선구자다. 현지사정에 어두어 참담한 실패를 경험허기도 했지만, 오뚝이처럼 일어서 중국 동방대학성 국제골프대학 합작사업을 따냈다. 현재 몽고의 스도 울란바토르에도 빌딩사업을 진행중이다.
"중국 동방대학성 국제골프대학이 작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식라인보다는 인간적인 관계(關係)를 중요시하는 중국사회의 전통에 적응하느라 수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 관계는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끝이 어디인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중국시장에서 뭔가 대한 남아의 기개를 펼쳐볼 생각입니다. 따라서 골프대학의 첫 입학생들은 90%정도를 한국학생들로 선발할 계획입니다. 이유인 즉, 열악하기 그지없는 중국 골프계에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선두에 서서 이끌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골프대학 외에도 아카데미, 프로골프투어, 용품사업 등 해야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베이징 현지취재/소순명기자 Photo/양형석기자 문의/PGE홀딩스 02-77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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