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게이트볼장 노인들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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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4-06-26 16:47 조회2,8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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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게이트볼장이 노인들한테서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잔디 게이트볼장의 경우 경기하는 노인들의 무릎에 무리를 덜 주는 등 노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제주군은 이에 따라 내년에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조천읍 신촌리.와흘리, 한림읍 한림리, 애월읍 어음리 등 게이트볼장 4곳에 대해 인조잔디를 깔아 전천후 게이트볼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북제주군은 특히 앞으로 사업비를 확보, 모든 게이트볼장에 인조잔디를 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5일 제2회 북제주군게이트볼대회가 북제주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강태원) 주관으로 잔디구장인 구좌읍 행원리 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지역내 게이트볼 동호회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신엄A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와산팀이 준우승했다.
이날 대회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잔디구장에서 열려 참가 노인들한테서 호응을 얻었다.
김영오 북제주군게이트볼연합회 사무국장은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하니까 공이 튀지 않고 매끄럽게 굴러 경기하기에 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좌읍 주민들은 이날 열린 게이트볼 대회를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모든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박상섭 [parkss@jejunews.com] 2004/04/26 2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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