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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서민골프장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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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4-06-07 09:44 조회3,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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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골프 한판'이라는 유행어를 낳았던 도심 속 서민골프장이 사라지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서민들의 주머니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 기 때문이다. 뚝섬 퍼블릭골프장이 지난달 초 36년 만에 문을 닫은 가운데 파3 나인홀 골프 장의 '터줏대감'으로 불린 포시골프클럽(서울 영등포)도 최근 가중된 영업난으 로 지난달 26일 폐장했다. 2000년 문을 연 지 5년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때는 야간 필드에 발디딜 틈이 없었는데 아쉽다"며 "경기불 황 여파로 영업난이 가중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속 퍼블릭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은 데다 대부분 야간조명 시설까지 갖춰 서민들의 골프장으로 불려왔다. 홀당 거리가 40~100야드 안팎이라 초보자용으 로 안성맞춤일 뿐 아니라 밤늦게까지 1만~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 어 '올빼미' 서민 골프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 포시골프클럽은 6000여 평의 미니골프장 용지를 매각한 상태며 이 자리에는 대 형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뚝섬 퍼블릭골프장도 지난달 6일 폐장했다. 서울숲 조성공사라는 표 면적인 이유가 있지만 사실상 영업난 가중이 원인. 1만4000원으로 7홀을 돌 수 있어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대중골프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메이필드나 일산 아미가골프연습장 등 다른 퍼블릭 홀 도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서울 근교의 대표적 파3 나인홀 골프장인 아미가골프연습장(일산)은 최근 파3 코스 9홀을 새로 증설 오픈하면서 10% 할인행사까지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내 고객이 30% 정도로 많이 늘고 있는 편이지만 여전히 내장객 방문이 줄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우면 고객이 느는 게 정상적인데 이 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2004년06월04일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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