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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50여명 '꼬마 연구소' '슈퍼잔디' 등 잇단 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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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필 작성일04-06-26 16:50 조회3,5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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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기업 식물자원 연구소인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소장 송필순)가 고부가 연구성과를 잇따라 쏟아내며 "작지만 강한 연구소"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원 수가 50여명에 불과한 작은 연구소임에도 최근 탄저병 저항성 고추,형질전환 잔디,대체 에너지 작물 등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성과를 속속 내놓고 있는 것이다.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지면서 가뭄이나 질병에 내성을 가지는 데다가 키도 잘 자라지 않는 소위 "수퍼 잔디"는 상용화 성공 가능성 1순위로 꼽힌다. 김정일 박사 등 연구진은 그동안 제초제 저항성 잔디,키작은 잔디,질병 내성 잔디 등 개별 특성을 가진 형질전환 잔디는 물론 복합기능을 가진 수퍼 잔디 연구를 병행해 왔다.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이미 상용화를 추진,제초제 저항성 잔디의 경우 이달부터 남제주군과 공동으로 포장실험에 들어간 상태다. 김영순 박사 팀이 개발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는 탄저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박사 팀은 가뭄 등 환경 스트레스에 저항성을 가진 식물 유전자 "ABF"를 발견,국제 특허를 획득했으며 가뭄 냉해 고온 등에 복합적으로 저항성을 가진 꽃과 과일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녹차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벼,개화시기 조절 식물,대체에너지 생산용 작물 등도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필순 소장은 "연구소 설립후 5년간 수행해온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상용화 작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식물 연구 분야에만 전념,특화 연구소의 전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생명환경과학연구소는 지난 1995년 금호석유화학의 지원을 받아 광주과학기술원내에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네이처","셀" 등 세계 유명잡지에 64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총 61건의 특허를 획득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A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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