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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갑 |
골프클럽의 그립은 1950년대까지는 가죽을 샤프트에 직접 감은 가죽
그립이 주종을 이뤘으나 점차 고무그립으로 대체됐다. 이런 고무그립을
장착한 클럽은 라운드시 손바닥에서 나는 땀 때문에 미끄러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스윙시 클럽의 미끄러짐 방지와 물집예방을 위해 장갑을
사용하게 되었다. 보통 오른손잡이는 왼손에, 왼손잡이는 오른손에 한쪽만
장갑을 낀다. 간혹 방한용으로 양손 모두 끼는 경우도 있다. 소재는
양가죽, 합성피혁 등 여러 가지가 사용되고 있다. 양가죽은 착용감이
우수하지만 수분에 약해 손질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에 합성피혁은
방수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다(그림 1). 장갑을 구입 시에는
약간 조이는 맛이 있는 것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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