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의 규격 |
골프규칙에 따르면 "볼의 규격은 지름이 1.62인치(4.1cm)보다
크고, 무게는 1.62온스(459g)보다 가벼워야 한다."라고 되어 있다.
바로 이러한 규격대로 만들어진 볼을 스몰 사이즈 (small size)라고
한다.
무게는 1.62온스이지만 지름이 1.68인치로 스몰 사이즈 보다 0.06인치
큰 것을 라지 사이즈 (large size)라고 한다. 오랫동안 이 두 가지는
모두 사용되었지만 점차 공식경기에서 라지 사이즈만 인정하자 최근에는
스몰 사이즈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그림 1).
공의 색깔은 대부분
흰색이며 겨울철 눈과 공을 구분하기 위해 빨간색 공이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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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 골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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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의 외형적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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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의 표면에는 딤플(dimple)이라는 오목한 부분이 있는데, 이것의
역할은 볼을 30% 이상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해 준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골프 볼의 딤플 수는 보통 3백 개에서 5백 개 내외지만 무조건
딤플이 많다고 해서 멀리 날아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비거리는
각각의 딤플 깊이와 직경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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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 선택 시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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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고를 때 기준이 되는 압축강도(compression)는 일반적으로 볼의
표면에 적힌 숫자와 로고색으로 알 수 있다. 여기서 숫자는 라운드 할
때 자신의 공과 동반자의 공을 식별해 주는 역할을 하며 그 숫자의 색깔은
볼을 일정한 수치만큼 압축하는데 필요한 힘을 나타낸다. 가하는 힘이
셀수록 골프 볼은 단단하고 표면에 표시된 숫자도 커진다(표1).
따라서 자신의 클럽헤드 스피드에 맞는 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헤드 스피드가 빠른 사람일수록 딱딱한 공을 사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숫자가 높은 단단한 볼은 반발력이 커서 비거리는 많이 나가지만 충격에는
약해 볼의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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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골프공의 숫자 색에 따른 압축강도 및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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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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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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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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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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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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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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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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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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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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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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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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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골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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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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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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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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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부족한 사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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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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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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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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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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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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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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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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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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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공의 종류 |
실감개
공
실 고무를 감은 단단한 심에 다시 실 고무를 감고 여기에 커버를
씌운 것으로 타구감과 타구 음이 좋은 반면 온도변화에 민감해 추운
날씨엔 탄성이 약해 비거리가 줄어든다. 또한 공의 표면도 약해 톱핑이
나면 바로 공에 클럽헤드 자국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원피스
공(one piece ball)
타구감이 떨어지고 비거리가 나지 않는다. 주로
연습장에서 사용한다.
투피스
공(two piece ball)
경질 고무로 만든 심에 커버를 씌운 것으로 두
가지 소재만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투피스라고 한다. 이러한 투피스 볼은
대부분 내부심에 경질고무를 사용하므로 단단하고 클럽 페이스와 공의
반발력이 세기 때문에 잘 날아간다. 반면에 볼의 회전수가 느리고 스핀을
걸기 어렵기 때문에 그린 위에서 볼을 세우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그림
2).
쓰리피스
공(three piece ball)
하나의 심을 2개의 커버로 싼 3중 구조로 심은
부드럽게 한 반면 커버를 두 겹으로 했기 때문에 투피스볼보다 비거리는
떨어지지만 부드러운 타구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볼의 회전수가 많기
때문에 볼의 컨트롤이 용이하다(그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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